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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비타민D 결핍의 밀접한 관련성

[과다체중 여성들서 비타민Dㆍ우울증 상관관계]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밀접한 관련성


여성 불임(不姙)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증상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 꼽히고 있다.

전체 가임기 여성들에게서 적지 않은 비율로 나타나는데, 월경불순과 월경과다, 배란불순, 불임, 체중증가, 여드름, 다모증, 피부처짐,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 수치 상승,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와 관련,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나타내는 여성 과다체중자들에게서 비타민D 결핍과 우울증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로빈슨연구소의 리사 모란 박사 연구팀은 모나슈대학 보건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이처럼 비타민D 섭취도와 다낭성 난소증후군 사이에 나타나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처음 규명했다.

즉,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낮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여성 과다체중자들에게서 빈도높게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모란 박사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염증, 정서장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전체 가임기 여성들의 6~21%에서 나타나고 있는 내분비계 증상의 일종인데, 생식기계‧대사계 및 심리적 부작용들과 폭넓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란 박사는 또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우울증과 불안증, 염증이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비타민D 결핍 또한 정서장애 및 염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비타민D 결핍 사이의 상관관계를 관찰코자 했다며 이번 연구의 동기를 설명했다.

그런데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다낭성 난수증후군이 비타민D 결핍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란 박사는 언급했다. 즉, 다낭성 난소증후군 유무와 관계없이 여성 과다체중자들에게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우울증 및 염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이 처음으로 규명되었다는 것.

이와 함께 비타민D 결핍이 전체 여성들에게서도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고,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 사이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비타민D 섭취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고,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특히 그 필요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모란 박사는 강조했다.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염증 및 우울증 사이의 상관성을 파헤치기 위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란 박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학술저널 ‘부인 내분비학’誌(Gynecological Endocrinology)에 제출했다.

 

본 기사는 2015년 04월 09일 <약업닷컴>에 실린 기사입니다. 

작성 : 이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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